박유천 네티즌 인기상, 2관왕 "열심히 하겠다..아버지께 영광을.."

지난 30일 박유천은 서울 해오름 국립극장에서 열린 '2012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데 이어 '한류특별상 남자배우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를 만난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작년에 이어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투표라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한결 같이 응원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지민 누나, 신윤섭 감독님과 이 자리에 오신 가족과 작품을 보지 못하고 가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다.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유천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이각 역으로 출연해 안정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박유천의 네티즌 인기상 수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상 축하드려요~", "다음 드라마도 기대할게요", "힘든시간을 드라마찍느라 고생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국제적인 TV드라마 시상식으로 올해 대상은 SBS '뿌리깊은 나무'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