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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쳐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쳐
     

    개그우먼 이영자가 절친 고(故) 최진실의 영상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지난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MC 하차를 앞두고 마지막 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택시에 출연했던 게스트들의 영상이 편집돼 전파를 탔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고(故) 최진실의 출연 영상.

    방송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준 친구들. 그리고 잊지 못할 한 사람" 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고 최진실의 모습이 등장했다.

    최진실의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친구야, 나도 너 아니면 쇼 나가지도 않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가 '택시'야" 라며 이영자를 응원하는 장면이었다.

    먼저 떠나보낸 절친 최진실의 모습에 이영자는 과거가 생가나는지 영상을 보며 말을 잇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쏟아 최진실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MC 공형진은 눈물을 흘리는 이영자의 어깨를 다독이며 그를 위로했다.

    이영자의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자 힘내세요", "최진실씨 편히 쉬시길", "보는내내 가슴이 아팠다", "이영자 울 때 같이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7년 9월에 첫 방송을 한 '현장토크쇼 택시'는 매주 목요일 밤마다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장토크쇼 택시'는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오는 9월에는 새 MC진으로 안방을 찾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