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동이' 김영대가 2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30k을 감량하며 16년 전 포동이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1995년 MBC '오늘은 좋은 날 - 소나기'에서 강호동의 동생 포동이 역을 맡았던 김영대는 "행님아~", "고맙습니데이~"등의 유행어를 낳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포동이 김영대는 "20년 전 소나기 이후, EBS 청소년 드라마에서 뚱뚱한 내 모습을 모니터 하게 된 뒤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피나는 노력 끝에 무려 30kg이라는 무게를 감량했다.
또 김영대는 "지금도 김영대보다는 포동이라는 수식어로 불리 때가 많아 속상할 때도 있다"며 "달라진 포동이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김영대는 연극 무대에도 서고 온라인 쇼핑몰 CEO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최근 복귀를 선언한 강호동과 관련, "형의 연락처를 알고 있지만 연락드리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복귀하면 꼭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포동이 김영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동이 못알아보겠다~", "포동이 진짜 귀여웠는데", "강호동이랑 다시한번 만나서 행님아~하면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