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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화 '만추' 스틸컷
    ▲ ⓒ영화 '만추' 스틸컷
    중국 톱여배우 탕웨이(33)가 11살 연상의 유부남 배우 오수파(44)와 불륜 관계라는 기사가 나 화제다.
     

    지난 28일 홍콩 인터넷 매체인 펑황왕(鳳凰網)은 "탕웨이가 오수파와 지난 23일 단 둘이서 베이징 허우하이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펑황왕은 "이날 오수파와 탕웨이는 함께 차에 탑승해 허우하이로 갔다"면서 "조수석에서 내린 탕웨이와 오수파는 허우하이 근처 식당에서 즐거운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탕웨이가 거리에서 파는 간식인 연밥을 사서 오수파와 나눠 먹기도 했다"며 "이들은 식당에서 나와 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사 차에서 나눠먹기도 했으며 오수파의 그윽한 눈길에 탕웨이가 다소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탕웨이는 평황왕에 의해 보도된 불륜설을 공식 부인했다.

    탕웨이는 불륜설이 불거진 28일 한 쥬얼리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오수파에게 먼저 사과한다. 죄송하다"면서 "최근 오수파와 함께 영화 작업을 하며 친분을 쌓았고 그 날도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현대 무용 리허설을 보러 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탕웨이 불륜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부남이랑 왜 공연을 보러갔지?", "친해도 그렇지 단 둘은 좀", "탕웨이 아니길 바래요~", "제2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나오는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탕웨이와 오수파는 영화 '情定西雅图(가제;시애틀의 사랑)'을 함께 촬영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