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캡쳐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캡쳐
    축구선수 기성용이 이상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기성용(23, 스완지시티)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한혜진을 꼽았다.
     
    이날 기성용은 방송에서 "현재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며 "어린 나이에 높은 연봉을 받긴 하지만 다른 이들처럼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말 (연애를)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며 "1년에 한 번 1달 휴가가 있다. 연애를 하더라도 다시 영국으로 가야 하니까 현실적으로 힘들다. 한 여자를 꾸준히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MC 이경규가 이상형을 묻자 그는 "혜진이 누나"라며 옆에 앉은 한혜진을 손으로 지목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기성용은 "이 정도의 여성이면 제가 바로 결혼합니다"라며 그녀를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는 "비주얼(외모)"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짓궂은 MC들이 "이런(연애) 부분에 대해 박지성의 조언이 있었냐"고 묻자 기성용은 "내 생각에는 몰래 만나는 것 같다. 언론에만 안 나올 뿐"이라며 깜짝 발언을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성이 형에게 물어보면 늘 없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남자인데 안 만날리가 없다"고 단언했다. 절친한 친구 구자철에 대해서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 이 친구는 대놓고 만난다"며 선수들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이날 기성용은 이상형 고백 외에 셀틱 입단 후 겪었던 여러 고충에 대해서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