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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놀러와 방송화면 캡쳐
국민짝꿍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과 김원희가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 화제다.지난 2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400회 특집에는 '놀러와'와 깊은 인연이 있는 박명수, 노홍철, 송해, 리쌍, 김태원, 윤도현 등이 출연해 '놀러와'의 역사를 되돌아 봤다.
이날 노홍철은 김원희에게 "당대 최고의 MC들과 진행을 해봤는데 김용만, 신동엽, 유재석 중 누가 제일 좋은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김원희는 망설임 없이 유재석을 꼽았다.
유재석도 "박미선, 이효리, 김원희 중 파트너를 선택한다면?" 이란 질문에 김원희를 꼽았으며 "제일 오래 같이 했고 동갑이라 편하다"는 점을 이유로 댔다.
두 사람의 우정을 지켜본 박명수는 유재석과 김원희에게 "만약에 MC 둘 중에 한 명을 교체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물었고 유재석과 김원희는 이구동성으로 "안 한다"라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원희는 "다른 좋은 MC들과 호흡을 나눴지만 유재석은 최고의 파트너다. 동갑내기이다 보니 잘 맞는다. 9년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유재석-김원희와 함께 한 지난 9년간의 세월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전국시청률 5%(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로 월요일밤 지상파 3사의 예능프로그램 중 꼴찌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