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BS 2TV 1박2일 방송화면캡쳐
    ▲ ⓒKBS 2TV 1박2일 방송화면캡쳐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의 작은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려 화제다.
     

    지난 26일 KBS 2TV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의 퇴근 미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퇴근 미션은 각자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인이 촬영장에 오는 순서대로 퇴근하는 방식으로, 김승우는 "품격 있는 사람을 불렀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승우는 다른 멤버들이 촬영장을 다 떠나고 베이스캠프가 철수되는 상황에도 지인이 오지 않자 초조해 했고 이때 운동장으로 차 한대가 들어왔다.

    차 문을 열고 내린 김승우의 지인은 아내 배우 김남주.

    김승우는 "내가 가장 아끼는 사람이고 나랑 가장 친한 사람이다"라며 "방송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닭살 돋아도 참아라. 60초만 참아라"고 말한 뒤 김남주에게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선물했다.

    김승우는 스케치북을 한 장씩 넘기며 "와줘서 고마웡. 그리고 그대는 나에게 넝쿨째 굴러온 사람. 사랑해"라고 적혀 있었고 김남주는 "결혼하고 김승우 만나서 이런 건 처음이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1박2일'을 외치며 뽀뽀하는 장면이 방송돼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김남주 눈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화설은 다 거짓이었어~", "김남주 너무 좋아요~김승우도 잘 됐으면", "넝쿨당하고 1박2일하고 둘다 팬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