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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2TV 개그콘서트캡쳐
개그우먼 박지선이 과거에 박성광에게 고백했던 사실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서 박지선은 박성광과의 애틋한(?) 추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지선은 "박성광을 고소하겠다. 6년 전 낯선 개그환경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때 먼저 다가와 준것이 박성광이다"며 "박성광이 나를 격려하기 위해 어깨를 토닥거린 것이 남자와의 첫 스킨쉽이었다"라고 고백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박지선은 시상식에서 공개 고백을 했을 당시 박성광의 사진을 내밀며 "이게 고백을 받은 남자의 표정인가? 반응이 이럴 거면 왜 나를 설레게 했나 지도 못생긴 주제에"라고 말해 박성광에게 굴욕을 안겼다.
또 박지선은 "이날 이후로 박성광은 왠지 모르게 매력 있는 사람이 됐지만 나는 박성광에게까지 차인 여자가 됐다. 앞으로 차여도 기분 안 나쁘게 현빈, 조인성, 송중기 같은 연예인에게만 공개 고백하겠다"고 선언해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선 고백 후회? 진심이 느껴지더라" "두 사람 잘 어울리던데" "박지선 고백을 후회한다는 표현마저도 너무 웃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23%(AGB 닐슨 제공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드라마인 다섯 손가락을 제치고 1위를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