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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2TV 1박2일 방송화면캡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2주 연속 일요 저녁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켰다.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에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전국기준 19.6%의 시청률로 지난 주 18.7%보다 0.9% 상승했다.
특히 경쟁 프로그램인 SBS '런닝맨'을 압도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이날 15.8%를 기록, 두 프로그램간의 격차는 3.9%로 지난주 0.1% 차이에서 더욱 크게 벌어졌다.
'1박2일 시즌2'가 시작되면서 20%대 시청률로 주말예능 1위를 차지했었지만 4월 중순 KBS 파업으로 인해 방송 파행을 겪으며 시청률이 10%대로 급하락하는 위기를 맞았었다. 파업 여파 이후 '1박2일 시즌2'는 경쟁 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물론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보다도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탈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1박 2일 시즌2'는 4개월 여만에 코너 예능 시청률 1위를 되찾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3탄 자급자족 캠핑 편이 전파를 탔다. 용돈을 얻기 위해 멤버들은 각종 종목에 도전했다. 특히 번지점프 도전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 한번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적이 없다고 말한 차태현은 완벽하게 번지점프에 성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주원, 성시경, 엄태웅도 도전에 성공했다.
또한 퇴근을 하기 위해 촬영장인 강원도 철원으로 지인들을 불러야 했다. 주원은 방송 최초로 친형을 공개했고, 김승우는 김남주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