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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위)김기리 트위터, (아래)KBS2 개그콘서트 캡쳐
    ▲ ⓒ(위)김기리 트위터, (아래)KBS2 개그콘서트 캡쳐
    수지와 김준현이 키스신을 연출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6일 KBS2 TV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 수지는 송중근의 새 여자친구로 출연해 복고 의상에 삐삐를 가지고 나와 자신이 출연했던 '건축학개론'을 그대로 패러디했다. 

    이후 송준근과 함께 CDP로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듣던 수지는 살짝 눈을 감았고 송준근은 그런 수지에게 키스를 하려 눈을 감고 다가갔지만 김기리가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며 송준근과 수지의 키스를 저지했다.

    이 때 수지는 "사실 첫사랑인 남자친구가 따로 있다"며 태지오빠를 찾았고 이에 김준현이 서태지를 패러디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지는 김준현을 향해 입술을 쭉 내밀며 키스를 시도했지만 또 다시 김기리가 김준현의 뒤통수를 쟁반으로 내려치며 키스를 막았다.

    이때 수지는 무엇에 놀랐는지 짧은 비명을 지르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준현의 뒤통수를 김기리가 쳐서 오히려 수지와 실제로 입이 닿았다'며 쟁반맨 김기리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기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방송을 보며 저 자신에게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쟁반으로 사람을 때리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수지는 '키스 사건'이 화제가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쟁반 소리가 정말 너무 커서 귀가 터지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놀란 거에요! 입술 진짜 안 닿았어요.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수지-김준현 키스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리 귀엽다", "김기리 그래도 용서 할 수 없다", "김준현 부러워 죽는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