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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영상캡쳐
가수 싸이가 미국 방송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의 말춤과 함께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해 화제다.
싸이는 지난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연예 전문 방송 VH1 '빅 모닝 버즈 라이브 (Big Morning Buzz Live)'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싸이의 뮤직비디오의 조횟수를 언급하며 싸이가 미국에 왔다고 소개했다.
이날 싸이는 자신을 "싸이다. 한국에서 왔다. 제가 뮤직비디오에 나온 그 남자다"라고 소개하며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시작했다.
이어 "강남스타일이 무슨뜻이냐"는 MC의 말에 싸이는 "강남은 미국으로 치자면 베버리힐즈와 같은 지역인데 전혀 강남스타일 같지 않은 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는 것이 포인트다" 라고 영어로 자신의 노래를 설명했다. 싸이의 이같은 재치있는 답변에 MC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싸이에게 말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 MC들은 춤을 배우는 내내 크게 웃는 등 즐거운 스튜디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빅 모닝 버즈 라이브'는 화제의 인물을 조명하는 미국방송으로 이날 방송에는 영화 '인셉션, '베트맨' 등으로 유명한 배우 '조셉 고든 레빗'에 이어 싸이가 출연 한 것.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싸이 영어 잘해서 깜짝 놀랐다”, “긴장은 한 것 같네. 그래도 말춤은 여전해”, “싸이가 유학파라더니”, “잘사는 집 아들은 달라”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3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국제적 열풍을 보도하며 3가지로 분류된 ‘강남스타일’ 패러디 동영상을 소개했고 타임지, CNN, ABC등 해외 주요 매체들도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주목하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