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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9월 개편을 앞둔 tvN '현장토크쇼 택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케이블채널 tvN 관계자는 "다음달 tvN 개편 시기를 맞아 MC 교체 논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김구라씨에게 '택시' 출연 제의를 한 것은 맞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현재 김구라씨가 긍정적으로 복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구라 본인이 조심스러워 하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김구라 단독 MC가 아닌 2MC 체제를 유지 할 계획이다. 현재로선 남녀 구성이 될지, 남남 구성이 될지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CJ E&M 측은 김구라에게 MC를 제안한 이유 대해 "여론조사 실시결과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지난 2002년 방송된 인터넷 라디오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집장촌 여성들을 일본 위안부 여성에 비유한 사실이 뒤늦게 불거져 '막말논란'에 휩싸였었다.
이에 김구라는 자신의 실언을 인정, 팬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며 잠정은퇴 선언을 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