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개명 이유, "부모하고 연이 없는 이름 때문에.."

최근 종영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명품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정난은 지난 21일 방영된 SBS '강심장'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난은 "내 본명은 김현아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제 이름과 부모님과 인연이 없다고 말해 개명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정난은 "지금 어머니가 계시지만 사실 친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며 "아버지마저 안 좋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그 분이 골라준 이름인 김정례와 김정난 중에서 '김정난'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김정난은 "드라마 '내일은 사랑' 이후 하이틴 스타로 잘돼서 교만했었다. 방송일이 맞지 않아서 복학했다. 공부를 마치고 2년 만에 돌아왔는데 찾아줄 줄 알았는데 이미 자리가 없었다"고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하며 진솔된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난 개명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난 개명 이유 들어보니 효녀네 효녀", "이런 슬픈 과거가 있었을 줄은", "아버지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 한혜진 열애 소식, 설리 외모 콤플렉스, 광희 걸그룹 데이트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