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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맨유홈페이지)
아스널의 주장 로빈 반 페르시(29,네덜란드)가 최대 라이벌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하게 됐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페르시 영입과 관련해 아스널과 합의를 끝냈다"고 전했다. 메디컬테스트만 남은 상태다. 사실상 이적이 확정된 것.
반 페르시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아스널을 떠나겠다고 밝혔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유벤투스 등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을 직접 만나 이적에 대한 협상을 펼쳤고 결국 반 페르시를 품에 안게 됐다.
반 페르시의 이적료는 다수의 영국 언론에 따르면 최소 2천만 파운드(약 356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