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건 접수 즉시 영사 파견…유가족 지원 중”산악회원들과 지난 7일 아이거 빙벽 등반하다 사고
  • 지난 8월 10일 오후 10시 45분(현지시간) 한국인 정 모 씨(남, 44) 씨가 스위스의 아이거 빙벽 등반 후에 하산하다가 사고로 추락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정 씨 사망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駐스위스 대사관은 사건을 접수하자마자 담당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다른 산악회원들이 무사함을 확인했다. 현지 경찰의 사건경위 수사 및 시신 회수를 지원하고, 정 씨 유가족들과 협의하면서 시신운구 및 장례절차 등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정 씨는 산악회원 동료 6명과 함께 지난 8월 3일 취리히로 입국해 8월 7일 다른 회원 2명과 함께 아이거 빙벽 등반을 시작했다. 8월 10일 오후 5시 25분 정상 등반에 성공한 뒤에 하산하던 중 빙벽에 고정된 말뚝이 빠지며 추락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