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이후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인 가수 박선주가 거리에서 '수퍼스타' 박지성을 만난 '설렘'을 고스란히 트위터에 풀어내 화제다.
박선주는 지난 1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 선수가 왔길래 '어 저기요' 했는데 사라졌다"며 흥분과 허탈감이 뒤섞인 심경을 밝혔다.
"8강은 올라갔지만 진짜 아쉬운 경기였네. 박지성 선수 왔길래 '어 저기요~~!' 했는데 사라졌다. 졸지에 파파라치. 나도 이렇게 되는구나 크크."
-
실제로 박지성은 이날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예선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가봉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요리연구가 강레오와 결혼, 런던에 머물고 있는 박선주도 때마침 이 경기를 보러 나왔다가 우연히 박지성과 마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선주의 '파파라치샷'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부럽다", "박선주도 '센트럴 팍' 앞에선 수줍은 팬", "나도 런던 가고파", "이날 이청용도 왔었다는데.." 같은 다양한 댓글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