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패틴슨의 그녀, 크리스틴 스튜어트
    남친 몰래 감독과 '불륜 행각'..충격!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로인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유부남 감독과의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스튜어트는 25일(현지시각) 공식 서한을 통해 "나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매우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불륜 파문에 대한 사과 입장을 전달했다.

    "순간적이고 무분별한 행동 때문에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바로 제가 사랑하는 남자친구 로버트 패틴슨입니다. 저는 여전히 로버트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미안해요."

  • 지난 24일 미국 언론은 영화 '스노우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41)와 스튜어트가 은밀한 만남을 갖고 있는 사진을 보도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여겨질 만큼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었다.

    '첫 보도' 이후 미국은 물론 국내 언론들까지 가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의 불륜 의혹을 거듭 제기했고, 두 사람에 얽힌 다양한 루머와 가십거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파문이 커지자 당사자인 스튜어트는 하루만에 모든 의혹이 사실임을 인정한 뒤 공개 사과를 하는 솔직한 태도를 보였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새 남자친구'가 된 루퍼트 샌더스 감독도 불륜설을 인정했다.

    루퍼트는 "나 때문에 가족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나의 전부다. 나는 여전히 가족들과 함께 하길 원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7년 전 모델 리버티 로스와 결혼한 루퍼트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공식 연인'인 로버트 패틴슨은 이번 사건과 관련,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