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들'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연기력 인정받은 배우들의 앙상블
  • ▲ 왼쪽부터 오달수, 최다니엘, 임창정.
    ▲ 왼쪽부터 오달수, 최다니엘, 임창정.

    최근 희대의 살인마 오원춘 살인 사건으로 장기밀매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은 장기밀매를 소재로 한 영화 '공모자들'이 8월 30일에 개봉한다. 사회 깊숙이 부리내린 장기밀매의 충격적 진실을 전할 예정.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자행되던 충격적인 범죄 현장을 공개한다. 그간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장기밀매의 실태를 리얼하게 보여준다.

    '공모자들'은 타깃 설정과 작전 설계, 적출 외과의 섭외, 세관원 매수 등 조직적인 장기밀매 실태의 전 과정을 한국과 중국을 넘나드는 방대한 로케이션으로 담아냈다.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가 영화 '공모자들'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미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자신들만의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검증 받아 온 이들이 '공모자들'에서 진정한 연기의 맛을 보여준다.

    그간 한국 코미디 영화의 대표 배우로 군림했던 임창정은 장기밀매 조직의 현장총책이자 업계 최고의 실력자 '영규' 캐릭터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 ▲ 왼쪽부터 배우 오달수, 김홍선 감독, 배우 최다니엘, 임창정.
    ▲ 왼쪽부터 배우 오달수, 김홍선 감독, 배우 최다니엘, 임창정.

    밑바닥 인생의 거친 이미지를 위해 체중감량은 물론 사투리까지 완벽 마스터하는 등 케릭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이며 밀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최다니엘은 선하고 환한 웃음을 짓다가도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는 양면성을 보여준다.

    배우 우달수는 독특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의사역을 맡았다. 의사로서의 소명을 저버리고 장기적출에 가담, 밑바닥까지 타락한 출장전문 외과의사 '강재'역을 맡았다.

    강홍선 감독은 감당하기 힘든 캐릭터와 믿기지 않는 내용을 배우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배우들에게 손편지를 쓰면서 캐스팅의 이유와 영화에 대한 설명, 캐릭터에 대한 묘사까지 자세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