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당사서 후보 등록 마쳐"지방의 리더십, 변두리의 리더십" 강조
-
- ▲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을 하기에 앞서 서류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2.7.10 ⓒ 연합뉴스
새누리당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10일 "빚 걱정 없는 우리가족ㆍ변방에 희망이 있는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감동을 전달하고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를 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 많은 서민이 가계부채로 길거리에 내몰려 깡통가족이 생겨나고 있다. 원금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율을 낮춰서 서민가계가 위기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는 "지방 중심의 분권형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했다.
"중산충의 붕괴와 지방의 몰락이 심각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선 제왕적, 중앙집권적 대통령이 아닌 지방 중심의 분권형 대통령이 필요한 때다."
"청와대와 여의도에 집중된 권력과 발전동력을 변방으로 분산시켜 지방이 강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을 겨냥,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의 소통부재로 축제로 가야할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위축된 부분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박 전 위원장은 당원들 줄세우기를 하지 말아달라."
"선거는 종합예술이다. 국민들과 소통하여 감동을 전달하는 선거과정을 통해 변두리가 주류, 중심을 이기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엔진을 만들어 가는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를 보여드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