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SEXY LADY' 완벽 변신'귀요미' 우영 버리고 섹시 장우영 돌아와...
  •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남성 아이돌그룹 2PM의 팬들이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을 찾았다. 하지만 2PM은 없었다. 오직 멤버 우영만이 무대에 섰다. 

    23살의 '솔로남성' 장우영이 싱글앨범 '23, Male, Singl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진 것. 이날 공연은 2PM의 동료 준수와 과 준호가 제작에 참여한 'Be with you'로 시작했다. 특히 장우영은 그간 재미있고 가벼운 케릭터와 다른 섹시한 모습을 보였다.

    장우영은 '2NITE'과 타이틀곡 'SEXY LADY'를 연달아 불렀다. 마지막 곡은 'ONLY GIRL'로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이날 쇼케이스 장소에는 2PM의 택연, 찬성, 준호, 그리고 준수까지 함께 동행했다. 하지만 진심으로 우영의 솔로 성공을 바라기에 무대위에는 서지 않았다. 우영에게 가야 할 팬들과 취재진의 집중력이 흐트러 지는 것을 막기 위한 진심어린 배려다.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친 장우영은 솔로가수 데뷔의 소감을 밝혔다.

    "쇼케이스에 함께 해 주신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였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솔로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팀에서 가장 먼저 솔로로 나왔다. 다른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없다."    

    장우영은 오는 1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섹시한 모습으로 돌아온 장우영이 박진영과 비를 잊는 최고의 섹시가이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