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의사 "심장 돌연사 가능성 있다" 충격
  • 273kg의 거구 래퍼 빅죠를 위해 몸짱 트레이너 숀리가 나섰다.

    14일 방송된 MBC TV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숀리(34)는 "건강을 위해서 빅죠는 무조건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며 "올해 안에 100kg을 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숀리와 함께 스튜디오에 나온 빅죠는 "올해 초 한 프로그램에서 예상 수명이 40세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뒤 "그때부터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초부터 인터넷 악플 때문에 힘들었는데 대부분 나를 동물로 비유하거나 '죽어라'는 욕설이 많았다"며 "한때는 너무 힘들어 이대로 내일 아침 눈을 뜨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재 본 빅죠는 3개월 전보다 몸무게가 크게 불어난 데 대해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빅죠를 검진한 한 의사 역시 "심장 돌연사 가능성이 있다"며 "살아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