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국회 본회의 무산에 “안타깝다” 언급
  •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5일 19대 국회가 야당과 개원협상 결렬로 본회의가 불발된 데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가 무산된 뒤 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대선 출마선언 시기를 묻자 “아직…”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 ▲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5일 19대 국회가 야당과 개원협상 결렬로 본회의가 불발된 데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 뉴데일리
    ▲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5일 19대 국회가 야당과 개원협상 결렬로 본회의가 불발된 데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 뉴데일리

    그는 ‘최근 비박(비박근혜) 대선주자들이 경선방식 변경을 요구하며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언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전일 박근혜 전 위원장은 당 비례대표 ‘약속지킴이 25인 모임(약지25)’ 발족식에 참석해 “제가 요즘 참 기쁜 마음으로 산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11번 자격으로 이 모임에 참석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지난번 정강정책을 전부 바꿔서 우리가 추구해야 될 가치를 국민들께 약속드렸고, 그 기본정신에 맞춰 총선 때 한 약속들을 국회가 개원하면 100일 안에 발의해서 지키겠다고 했다. 국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편해지고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 약속을 지킬 수가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제 마음이 참 기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