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단골 유흥업소 측 "기사 보도 났던 날에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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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 용산경찰서에 출두한 고영욱의 모습. ⓒ 윤희성 기자
미성년자 강간·간음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관련 보도가 불거진 당일에도 '여자를 만나러 다녔다'는 목격담이 공개됐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연예플러스>는 고영욱의 단골 가게로 알려진 서울 모처의 유흥업소를 찾아 업소 관계자의 증언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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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응한 한 관계자는 "고영욱이 2주 전에도 이곳을 다녀갔다"면서 "(성폭행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그 날에도 아침에 차를 대 놓고 여자들을 만나고 그러던데?"라고 말하며 고영욱의 행동이 평소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어 '고영욱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 적은 없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 사람은 사고를 낸 적이 없다. 자기들끼리 개인적으로 만나는 거라 자세한 내역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미성년자에게 술을 먹이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고영욱을 조사 중인 용산경찰서는 지난주 두 명의 '추가 피해자' 진술까지 확보,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
경찰로부터 영장신청을 접수한 검찰은 21일 중으로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