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愛國歌가 사라진 통진당 '민중의례의 유래' 
      
     그들의 교주(敎主)가 살고 있는 北으로 모두 추방시키자!
    김필재   
     
     1. ‘민중의례’는 통진당을 비롯한 從北정당, 한국진보연대 등 極左단체,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등 利敵단체 주도의 행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의식이다.
     
    이들 從北정당과 단체는 자신들이 주최한 행사에서 ‘호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생략한 채 소위 ‘민주열사’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 ‘애국가’ 대신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면서 대한민국의 국가정통성을 貶毁(폄훼)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12월 작곡된 민중가요로 광주사태 주동자인 윤상원을 기린 노래이다. 사회주의자 백기완의 詩(제목: 묏비나리)에서 가사를 따와 소설가 황석영이 작사를 하고, 김종률(1980년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자)이 작곡을 했다.
     
    이들 가운데 황석영은 1989년~91년 기간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밀입북하고, 일곱 차례에 걸쳐 김일성을 친견한 뒤, 북한으로부터 25만 달러를 받았던 인물이다. 1993년 귀국 후 수감됐지만, 1998년 대통령 특사로 풀려났다. 그는 노무현 정권 들어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대표 중 한 명으로서 송두율 석방운동(2003년 10월23일 성명 참여) 등을 벌이기도 했다.
     
    황석영은 북한 체류 당시 김일성으로부터 ‘재간둥이’라는 격찬을 받고, ‘언 감자국수’를 함께 먹었다. ‘언 감자국수’는 김일성이 빨치산 활동 당시 땅 속에 묻어둔 언 감자를 꺼내 국수를 해 먹었는데 ‘맛이 있었다’고 해서 김일성이 즐겨 먹었던 음식이다.
     
    2. 행정안전부(행안부)는 2010년 5월 공무원노조가 각종 행사에서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를 실시하고 있어,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러한 행위를 금지하는 공문을 각급 기관에 통보한 바 있다.
     
    행안부는 “공무원이 주먹을 쥔 채 민중가요를 부르고 대정부 투쟁의식을 고취하는 이러한 행위는 헌법의 기본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로서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 신분인 공무원의 품위를 크게 손상시켜 국가공무원법 제63조 및 지방공무원법 제55조의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에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의 확산을 위해 각종 행사(운동경기, 시민축제 등)에서 국민의례의 시행을 권장하고 있는데, 정작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이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를 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자세에 문제”라고 했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각급기관이 소속 전 직원에 대해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고, 민중의례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관련자를 엄중 조치토록 했다. 주지하다시피 국회의원은 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정무직 공무원이다.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 공무원은 대한민국 공무원이 아니다. 통진당 총선 당선자 13명의 당선을 박탈시키던지, 그들의 교주(敎主)가 살고 있는 北으로 추방시키던지 해야 할 것이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