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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SBS 플러스 '용감한 형제 빅스타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용감한 형제가 K-POP 해외 열풍으로 국내 프로듀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자신의 평소 소신을 밝혀 주목된다.
이날 용감한 형제는 "해외에서 제가 좀 유명해졌더라. 저도 깜짝 놀랐다"며 "4~5년 전에는 해외 프로듀서들에 곡을 가지고 문을 두드렸는데 요즘에는 오히려 러브콜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어 "K-팝에 대한 관심에 해외에서 연락이 많이 오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이다. 하지만 막상 제안을 승낙하고 나서 같이 작업하면서 혹시나 실망할 수 있을까봐 베일에 쌓아두고 있는 중이다. 좀 더 실력을 키우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업을 해보고 실망할까봐 걱정도 된다"며 "4년 전 미국 가수에게 곡을 주고 싶다고 제의했을 때 2년만에 답을 주더라. 복수를 하고 있다. 너무 쉽게 가면 안될 것 같아서 튕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용감한 형제 빅스타쇼'는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용감한 형제가 직접 선발한 아이돌 연습생들의 이야기로 그들의 일상을 다룬 리얼 다큐 방식의 오락 프로그램이다. 용감한 형제가 수장으로 있는 브레이브 사운드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전개될 예정이다. 오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