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비버스(Vivus) 제약회사의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 스텐드라(Stendra)를 승인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스텐드라는 앞서 승인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와 같은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억제제로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킨다.

    스텐드라의 특징은 효과가 빨라 아주 낮은 단위로도 복용 30분 후면 발기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마이애미 대학 의과대학 비뇨기과과장 브루스 카바 박사는 스텐드라의 다른 점은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다는 것인데 이것이 이점이 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발기부전 환자는 여러 발기부전치료제 중 잘 듣지 않는 것이 있는데 누구에게 어떤 약이 효과가 있는지를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FDA 제3약물평가실 부실장 빅토리아 쿠시아크 박사는 스텐드라의 승인으로 환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텐드라도 다른 발기부전치료제들처럼 협심증의 흉통 치료에 쓰이는 약인 질산염 복용자는 사용할 수 없다.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드물지만 색각(color vision) 이상, 갑작스러운 시력상실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부작용은 두통, 안면홍조, 비충혈, 감시유사 증상, 요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