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그맨 김준현이 '엄친아'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 연합뉴스
    ▲ 개그맨 김준현이 '엄친아'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 연합뉴스

    개그맨 김준현이 '엄친아'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김준현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아버지가 KBS 고위 간부였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MC 신봉선은 "김준현의 아버지가 KBS 간부였는데 김준현은 한 번도 이를 티 낸 적 없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현은 "2007년 공채 개그맨이 됐는데 아버지가 2006년 퇴임하셨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의 개그맨 동료들은 "김준현은 좋은 대학을 나왔으며 운동까지 잘해 검도왕이었다"며 "악기도 잘 다뤄서 드럼, 피아노, 기타도 수시로 연주한다. 게다가 과거에는 굉장히 날씬했다"고 김준현의 '엄친아' 면모를 폭로했다.

    한편, 김준현은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코너를 통해 '고뤠~?'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으며, 때로는 비장하면서도 때로는 익살스런 표정을 자유롭게 오가 개그맨으로서의 충만한 끼를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현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 1인 도전자로 출연해 100인 중 97명의 도전자를 제쳤지만 9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엄친아' 다운 면모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