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대사, 미국문화 어려워"오는 6월 개봉하는 이병헌 할리우드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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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병헌 ⓒ 양호상 기자
"신인으로 돌아간 듯 했다"
이병헌이 2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 2’(감독 존 추)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밝힌 소감이다.
그는 “1편에서 칼싸움하고 발차기만 하는 액션배우였다면 2편에서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서 대사도 연기도 많이 필요했다”며 “영어로 연기하는 것은 마치 신인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영어로 연기한다는 것은 힘들다”며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과 연기를 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역시 한국말이 가장 편하다”며 “미국 문화를 바탕으로 연기한다는 것은 역시 아직 부족하다”고 스스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6월 국내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지아이조2’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의 전형적인 영상미와 배우들 개개인의 세심한 캐릭터 묘사로 국내영화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