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러브액츄얼리' 제작발표회 현장윤기원 발끈 "내가 더 뜨거울 거야"
  • ▲ SBS Plus '러브 액츄얼리'에 출연하는 남편들. 왼쪽부터 김원효, 김보성, 윤기원.
    ▲ SBS Plus '러브 액츄얼리'에 출연하는 남편들. 왼쪽부터 김원효, 김보성, 윤기원.

    새신랑 김원효와 예비신랑 윤기원이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칼라티움 웨딩홀에서 열린 SBS Plus '러브 액츄얼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원효와 윤기원이 '체력'에 대한 자신감을 서로 내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서로 약속했다.

    먼저 이야기를 꺼낸 이는 새신랑 김원효였다. 취재진의 ‘다른 부부들과의 차이점은 뭐냐’라는 질문에 그는 “체력이 우리가 가장 강할 것”이라며 “윤기원, 황은정 커플은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아 가장 뜨거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마도 우리가 더 뜨거울 것”이라고 예비신랑 윤기원을 자극했다.

    윤기원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며 “무슨 기준으로 체력을 논하는지 모르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그는 “체력이라는 것이 측정이 가능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자신하는지 또 부부사이의 일은 부부 밖에 모르는 것 아니냐”며 "우리가 더 뜨거웠으면 뜨거웠지 절대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언급했다.

    동행한 부인들과 이날 현장을 찾은 여성 취재기자들 앞에서 강하게 남성의 자존심(?)을 내세운 두 사람을 막은 것은 '의리파' 김보성이었다. 그는 “우리 부부는 평소에는 스킨쉽도 안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러브 액츄얼리'는 예비부부(윤기원, 황은정), 신혼부부(김원효, 심진화), 결혼 15년차 부부(김보성, 박지윤)의 실제 사생활을 통해 어느 부부에게나 있을 만한 부부심리를 파악하고,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연예인 부부들의 결혼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40분 SBS  Plus에서 방송되며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글, 사진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