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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황은정 커플이 티격태격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칼라티움 웨딩홀에서 열린 SBS Plus ‘러브 액츄얼리' 제작발표회에 참가한 윤기원, 황은정 예비부부는 오는 5월 26일 결혼을 앞두고 서로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준비에 정신이 없는 윤기원은 "어린 신부를 얻은 것도 기쁜 일이지만 요리까지 잘해 신부의 조건을 다 갖췄다"면서 "또 저를 편하게 해주고 단점도 인정해주는 여자"라고 황은정을 침이 마르도록 극찬했다.
9살 연하의 황은정은 “지난 3월 제 생일에 저녁 먹은 게 설마 프로포즈는 아니겠죠?”라고 물으며 “아직 결혼이 한 달 남았는데 부담은 주기 싫지만 기대는 하겠다”고 밝혀 마냥 웃는 윤기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그는 "촬영 내용에 결혼 준비과정이 세세하게 다 담겨져 있다"며 "프로그램이 나중에는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찍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러브 액츄얼리'는 예비부부(윤기원, 황은정), 신혼부부(김원효, 심진화), 결혼 15년차 부부(김보성, 박지윤)의 실제 사생활을 통해 어느 부부에게나 있을 만한 부부심리를 파악하고,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연예인 부부들의 결혼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40분 SBS Plus에서 방송되며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글, 사진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