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농장서 몸무게 40㎏짜리 반달곰 탈출등산객 상처 입히고 줄행랑..
  • 반달곰이 등산객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23일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천리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몸무게 40㎏짜리 반달곰 1마리가 탈출해 농장 근처 숙대연수원 뒤 야산에서 한 등산객을 물어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등산객은 반달곰을 피해 나무위로 올라갔다가 왼쪽 종아리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반달곰은 농장에서 우리를 옮기던 중 탈출했다. 현재 경찰은 인근 야산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