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예인들도 '악마에쿠스' 사건에 분노를 드러내며 일침을 가하고 있다. ⓒ 보배드림
    ▲ 연예인들도 '악마에쿠스' 사건에 분노를 드러내며 일침을 가하고 있다. ⓒ 보배드림

    연예인들도 '악마에쿠스' 사건에 분노를 드러내며 일침을 가하고 있다.

    ‘악마에쿠스 사건’은 지난 22일 한 운전자가 에쿠스 차량 트렁크에 개를 매단 채 주행해 개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사건으로 해당 사진과 목격담이 인터넷상에 올라와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후 사건의 당사자는 파문이 확산되자 지인을 통해 “차가 더러워질까봐 개를 트렁크에 실었고 산소가 부족이 염려돼 트렁크를 열어놓고 달렸는데 차량에 속도가 붙으면서 트렁크 밖으로 개가 떨어졌다”라는 해명글을 올렸으나 이를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고 있지 않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것.

    이에 가수 이효리는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음에는 말 못하고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같은날 가수 장우혁도 “지금 생각해보니 의심 가는 게 에쿠스는 전동 트렁크라 사이에 이물질이 끼면 운전석 계기판에 신호를 보내며 열리게 되어있다”며 해명 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23일 가수 린 또한 “강아지를 태우면 차량 내부가 더러워질 것 같아. 트렁크에 넣고 닫으면 산소가 부족할 것 같아 열고 주행했고. 차량 속도가 붙자 강아지가 밖으로 떨어졌구나. 그랬구나 미친X. 정신이 나갔네. 그걸 말이라고 확”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