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방부에서 민간전문가 초청, ‘자살예방 세미나’ 열어국방부 “군 자살예방세미나 통해 자살예방대책 적극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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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군 내 자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오는 20일 민간 정신의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살예방 세미나’를 연다.
국방부는 “이번 세미나는 각급 부대에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다 효율적인 군내 자살예방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일생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국가인권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자살예방협회, 상담․임상심리학회 등 민간전문가와 전군의 지휘관, 관련 실무자, 병영생활전문상담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인 구본용 박사의 사회로 진행하는 세미나에서는 최근 민간사회의 자살추이가 군에 미치는 영향과 군인들의 자살이 전투력에 미치는 영향, 자살의 원인과 특성, 군인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상담 및 시스템에 대해 논의를 한다.
국방부는 “2009년 7월 ‘자살예방종합시스템’을 정립해 자살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보다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