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봉고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기아자동차는 9일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전국 각 지역의 기아차 봉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월~5월 두 달간 전문 정비인력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봉고를 보유한 전국 용달협회 회원과 주요 법인업체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국 용달협회가 연 2회씩 실시하는 각 지역별 소집기간에 맞춰 전국 120여 개소의 소집장소와 주요 법인업체 400여 개소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간다.

브레이크 관련 부품, 각종 밸브류 점검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는 물론 각종 소모품을 무상 교환해 준다.

기아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국 각지 7,000여명의 봉고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상점검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올 1월 출시된 2012년형 봉고Ⅲ 13대를 점검 장소에서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먼저 찾아가 필요로 하는 정비서비스를 펼치고 신형 봉고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형 봉고Ⅲ는 타이밍체인이 적용된 신형AⅡ 2.5엔진(133마력, 12.3km/ℓ)을 탑재하고 열선 스티어링휠, 전동식 허리 지지대 등 승용차 못지않은 편의사양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