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월30일 오후 충북 청주 상당구 성안길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승훈(청원)·김준환(청주흥덕을)·정우택(상당)·윤경식(흥덕갑)의 공동 유세 현장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4.11 국회의원 총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3월 30~31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4곳, 부산 2곳, 충청 2곳, 대구·광주 1곳씩 총 10곳의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은 평균 25.2%로 조사됐다.
후보등록 직후인 3월 24~25일 전국 유권자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여론조사의 부동층(38.5%)보다 13%p 가량 줄어든 것이다.
또 2008년 18대 총선을 열흘 앞두고 실시한 갤럽조사의 부동층(41.2%)과 비교했을 때도 16%p 낮은 수치다.
19대 총선이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는데다 민간인 사찰 의혹 등 대형 이슈가 잇달아 터지면서 여야 지지층들이 조기 결집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충북 청주상당에서는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44.7%)가 민주통합당 홍재형 후보(35.6%)를 앞섰다.
대구 수성갑에서는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40.6%)가 민통당 김부겸 후보(22.6%)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부산 북·강서을에서는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36.8%)와 민통당 문성근 후보(35.9%)가 접전 중이다. 사상구는 민통당 문재인 후보(48.1%)가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30.9%)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서울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박빙 상황이다.
종로에서 민통당 정세균 후보(33.8%)와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33.7%)가 불과 0.1%p 차의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영등포을 민통당 신경민 후보(37.5%)와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34.7%)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중구에서는 민통당 정호준 후보(37.5%)가 정진석(33.4%) 후보에 소폭 우위를 점했다.
은평을은 이재오 후보(44.6%)가 천호선 후보(30.3%)를 여유 있게 앞서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역구별로 500명씩 RDD(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지역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