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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최민수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20억원을 요청해 화제다.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캡쳐
배우 최민수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20억원을 요청해 화제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민수가 자신의 창작곡 '트라이브바'를 선보였다.
MC들이 앨범 계획을 묻자, 최민수는 "처음엔 낼 생각 없었는데 한대수와 30년 음악을 함께한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 이우창 학과장이 하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앨범 준비하고 홍보하는데 20억만 땡겨달라. 해외 음악제에 가서 상받아야 한다"면서 "우창이가 20억이라니까 그런 줄 아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알아본 결과, 이우창 교수가 최민수에게 앨범 제작에 20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우창 교수는 “사실 30억도 부족하다. 해외 가서 상 타야한다. 가난한 연주인들이 2~3년 동안 밤을 새워가면서 매일 연습을 했다. 돈만 준비 되면 앨범이 바로 나온다”며 후원자들의 깊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최민수는 이날 김구라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 '김구라의 역습'을 당하는 등 시종일관 솔직하고 엉뚱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