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서 중국인 초청 조리 강좌
  • ▲ ⓒ2012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비빔밥과 인삼닭찜을 선보이고 있다.
    ▲ ⓒ2012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비빔밥과 인삼닭찜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8일 중국 베이징 소재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중국인 30여명을 초청해 비빔밥과 인삼닭찜 등 인기 기내식 메뉴에 대한 조리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중국 직원과 고객, 중국 유수 기업 임직원 및 중국 매체 저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는 주중 한국문화원 및 대한항공 중국 SNS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500여명 중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썰기, 데치기, 절이기, 무치기 등 한국 음식의 식재료 기초 손질부터 상차림 완성까지 상세히 실습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베테랑 조리사 2명을 파견해 비빔밥과 인삼닭찜의 메뉴 특징, 유래, 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고 실습 전 과정을 강의했다.

    아울러 품평회를 통해 최우승 팀을 가려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중국인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한류로 인해 한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한식의 멋과 맛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7~8일까지 독일 베를린서 열린 ‘2012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비빔밥과 인삼닭찜을 선보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