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닷컴 내 ‘페어프라이스 신문고’ 운영공정가격제 정착 운동… 비쌀 시 보상도
  • KT는 28일 오는 4월부터 ‘구입가격 확인 캠페인’과 ‘페어프라이스 신문고’를 통해 휴대폰을 믿고 살 수 있는 건전한 유통시장 정착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페어프라이스’ 제도를 도입해 고객과 판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정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6월말까지 매월 1,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기프티쇼를 제공하는 ‘구입가격 확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자신의 휴대폰 구입가격을 정확히 맞추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구입가격 확인 캠페인’ 웹페이지는 정부의 ‘휴대폰 가격표시제’ 기준에 맞게 휴대폰 구입가격과 요금할인을 분리해 안내한다.

    4월부터 올레닷컴 내의 ‘페어프라이스 신문고’에서는 고객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휴대폰 구입가와 KT가 제시한 ‘페어프라이스’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다.

    가격비교 후 본인의 구입가격이 더 비싼 고객들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매월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비싸게 구입한 고객들에 대해서는 보상도 해줄 계획이다.

    더불어 ‘할부원금’, ‘판매가’, ‘최종청구금액’ 등 각 사업자마다 제각기 다른 용어에 대해 정부와 업계에 통일을 제안하고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KT 개인Sales&CS본부 구현모 본부장은 “앞으로 고객 중심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페어프라이스 캠페인을 선보여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휴대폰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