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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는 27일 ‘2012년 특별자문단 국제포럼’을 ‘바이오의약품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오는 28~29일 양일간 서울시 은평구 서울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개발 트렌드와 제품 개발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 같이 주제를 정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난해 10월 발족한 ‘식약청 첨단 바이오신약특별자문단(KFDA Special Advisory Board)' 활동 중 하나다.특별자문단은 지난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런 치카노버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3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최근 개발 및 정책 동향, 허가심사 주요 이슈 등에 대한 제언 및 자문을 제공한다.
식약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역 바이오시밀러 규제조화를 위한 중장기로드맵을 작성하기 위해 특별자문단의 자문을 요청한 바 있다.
국제포럼에는 11명의 특별자문단 외에 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들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단백질의약품, 세포치료제 및 백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한국 바이오의약품 정책 및 산업 동향 ▲신개념 백신개발 현황과 국제공조 ▲단백질의약품 개발현황과 도전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이희성 식약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의 환영사와 함께 김성호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교수와 김승희 식약청 차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트렌드와 전망 ▲ 바이오의약품 WHO 등 국제 규제와의 조화 동향 소개 ▲한국 바이오의약품 주요 전략 관련 특별자문단 제언 및 토론 등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은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런 치카노버 교수가 영상을 통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국제포럼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