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화재로 숨져..강남성모병원에 빈소 마련
  • ▲ 현진영-오서운 부부
    ▲ 현진영-오서운 부부

    탤런트 오서운의 친언니가 역삼동 화재 사건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서운의 남편인 가수 현진영 측은 27일 "현진영의 처형 오선미(39)씨가 지난 23일 발생한 역삼동 화재 사건으로 질식사했다"며 "그동안 부검 때문에 장례를 치르지 못했는데 26일부터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당시 처형과 함께 살던 장모는 집을 비워 화를 면했다"고 덧붙이기도.

    경찰은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이 없어 화재에 따른 '질식사'로 사인을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28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벽제화장터에서 화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