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연계운송 협력… 미 동부 및 카리브해 연결전 세계 신규 취항지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대한항공은 23일 미국 제트블루항공과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를 맺고 미국 동부 및 카리브행 연결편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해 L.A., 뉴욕, 워싱턴 도착 후 제트블루항공으로 보스턴, 피츠버그, 펜실바니아, 플로리다 등 미 동부 도시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바하마, 버뮤다, 바르바도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로의 여행길도 넓어졌다.

    제트블루항공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미 동부, 남미, 카리브해 등 7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다.

    뉴욕 존에프케네디(JFK) 공항에서 가장 최신식 독자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8월에는 세계적인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업인 ‘JD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로부터 7년째 연속 북미 내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뉴욕은 대한항공이 A380 차세대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는 곳으로 많은 고객들이 미국 동부와 남미, 카리브해 등으로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캐나다 제 2 항공사인 웨스트제트와 올해 2월에는 미국 버진 아메리카와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을 맺은바 있다.

    올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4월 영국 개트윅, 5월 중국 우루무치, 6월 아프리카 나이로비 등 전 세계의 취항지를 늘려나가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