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혼성비행단, 경호안전종합상황실 방문해 경호작전태세 살펴“北 우리가 큰 행사 치를 때마다 도발…최근 위협강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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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20일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이 오늘 제15혼성비행단(이하 15비행단)과 경호안전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핵 안보 정상회의 지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박 총장은 15비행단에 도착해 부대 현황과 행사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국빈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관제타워와 공항 관리대를 순시하며 경호경비작전태세 전반을 살폈다.
박 총장은 “북한은 우리나라의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빠짐없이 도발을 해왔다. 최근 북한군 지도부의 전방지역 방문이 많아졌고, 다음 달에는 장거리로켓을 발사하겠다는 등 위협의 강도와 국제적 긴장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적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입체적이고 완벽한 경호작전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15비행단 순시를 마친 박 총장은 경호안전종합상황실을 찾아 경호작전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군과 각급 기관 전문가들이 국격을 향상시킨다는 긍지로 모인만큼, 최상의 팀웍을 발휘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요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