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식약청, 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위생점검하절기 군 식품 사고 사전 예방으로 장병의 안전 먹거리 확보 기대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이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식품부 산하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등과 함께 전국 138개 군납 식품업체에 대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품원은 “이번 합동 위생 점검은 식품위생이 취약한 하절기를 앞두고 위생 취급기준, 작업장의 위생 상태와 관련 시설기준, 농․수․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적합한 원자재 사용여부 등 생산자가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항목에 대하여 면밀하게 점검하게 된다”고 밝혔다.

    합동 위생 점검반은 생산업체에 불시에 방문해 위생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업체는 지자체의 행정처분과 방사청의 제재 및 차년도 적격 심사에서 감점을 받는다. 대신 최근 3년간 지적사항이 없는 우수업체에게는 합동 위생점검 대상을 격년제로 전환시켜 줄 계획이다.

    기품원은 “금번 합동 위생 점검을 계기로 군납 식품업체들이 식품안전 및 품질향상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는 장병들의 사기와 전투력 증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안전한 군 식품의 생산 및 공급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곤 기품원 원장은 “군용식품은 매우 중요한 전력 지원 체계 품목의 하나이다. 군 식품의 안전과 품질확보를 위해서는 군납 식품업체에 대한 철저한 품질보증활동 및 합동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