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론> 6개 지역 중 5곳이 오차범위 내 접전
  • 4.11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여야가 서울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나타났다.

    1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6~9일 격전지 10곳(서울 6곳, 부산·경남 3곳, 대전 1곳)을 선정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에선 용산을 포함해 여론조사 대상 6개 지역 중 5곳이 오차범위 이내로 혼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동대문을에선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가 35.7%, 민주통합당 민병두 후보가 29.2%였으며, 서대문갑에선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가 33.5%, 민주통합당 우상호 후보 28.6%로 나타났다.

    양천갑에선 민주통합당 차영 전 대변인 28.1%, 새누리당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23.0%였으며, 영등포갑에선 민주통합당 김영주 전 의원 27.1%, 새누리당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 19.2%였다.

    용산에서 민주통합당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0.9%, 새누리당 진영 의원이 29.7%의 지지율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마포을의 경우 민주통합당 정청래 전 의원이 38.8%로 새누리당 후보인 김성동 의원(17.2%)을 크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