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고대녀’로 알려진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김지윤이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나라 해군을 ‘해적’이라 부르는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씨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김지윤이라고 합니다. 제주 ‘해적기지’ 반대 합니다!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지켜냅시닷! 인증샷에 함께 동참해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제주 해적기지 건설반대! 강정을 지킵시다’라고 쓴 아이패드 화면을 들고 미소까지 머금은 뻔뻔스런 얼굴로 찍은 사진도 함께 올릴 정도로 후안무치하기 까지 합니다. 

    도저히 대한민국 국민으로는 보이질 않습니다. 북한 김정은 괴뢰집단의 홍위병이 아니고서야 어디 이런 발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에 신청을 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런 이적행위를 하는 사람에게 국민의 혈세가 쓰여져서는 절대로 안 될 것입니다. 

    북한을 탈출하다 중국 공안당국에 붙잡혀 북송되면 생명이 위태로울 지경에 놓인 수십 수백명의 생명이 걸린 문제에는 곁눈길조차 안 주던 것들이 바위 하나 폭발한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대한민국 해군에게 해적이란 극단적인 망발을 서슴없이 퍼부어대고 있으니 개탄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불과 5년 전에 대한민국 대통령후보로까지 나섰던 정동영이란 작자는 정인양 제주해군기지 사업단장(해군 준장)을 만나 ‘4.11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된다. 연말에는 정권도 바뀐다. 당신이 지휘관이라면 결단을 내려라. 당신에게 책임을 묻겠다’ 라며 현역 해군 제독에게 협박까지 일삼았다고 하니 이 정도 되면 이판사판 막가자는 것이죠. 

    올해 선거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오만해진 종북주의자들이 이성을 잃고 드러내놓고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있는 현실이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종북주의자들의 전매특허인 거짓선동질이 또 다시 시작됐습니다. 뼈속까지 종북주의자들인 연예인들까지 가세하여 거짓선동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구럼비 바위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거짓선동질을 일삼고 있습니다.

    구럼비는 제주방언으로 구롬비 구룬비로 불리어지는 까마귀족 나무라고 하는데 제주해안 195km 전 지역에 달하는 해안이 바위로 형성돼 있고 그 바위 인근에 이 까마귀족 나무가 자생한다고 합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가 들어 설 곳에만 있는 특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거짓선동질의 달인들인 종북주의자들은 그 이전에는 있지도 않았던 구럼비 바위라는 이름까지 작명하여 지어붙혀주며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된 바위라며 거짓선동질을 해대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선동질에는 타고난 재주가 있는 특이한 족속들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해적녀가 대한민국 해군을 해적이라 부르는 데는 그만한 배경이 있을 겁니다. 소위 386운동권 주사파 출신들은 아직도 대한민국은 미제국주의의 식민지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해방직후 만들어진 반민특위에서 친일파를 완전하게 숙청하지 못한 것을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의 시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일이 안된 것도, 빈부격차가 있는 것도, 공정한 사회가 되지 못한 것도, 일부 대기업의 횡포도, 종북주의자들이 마음 놓고 활동하지 못하는 것도 모두 다 해방직후 친일파 숙청을 못한데서 그 연유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논리는 종북주의자들이 자기들 설 자리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구실에 불과할 뿐입니다. 친일파 뿐 만이 아니라 지주와 재산가들까지 완전하게 숙청시키고 노동자 농민들이 세운 중국은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심하고 가장 많은 사회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입니다. 북한의 김일성왕조는 괴뢰 집단으로 변질된지 오래구요. 대한민국의 문제점은 친일파 숙청이 안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어느 사회라도 다 가지고 있는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일 뿐입니다.

    친일파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미제국주의자들을 끌어들여 통일을 훼방하였으니 미국은 우리민족의 철천지 원수이고 대한민국은 미제의 식민지이며 군대 가는 것은 미제국주의 군대에 용병으로 끌려가는 것이기에 미제 용병이 될 바에는 차라리 손가락이라도 잘라서 군 면제를 받겠다는 것이 종북주의자들의 이념이며 사상이고 실제로 손가락 자르고 군대 안 간 실천으로 옮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적녀가 대한민국 해군을 해적이라 칭한 것도 이 연장선상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종북주의자들은 단 한번 이라도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긴 적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미제국주의의 식민지이며 해방이 되어야 할 나라로 보고 있으며 제주해군기지가 완성되면 미제국주의 해군도 이를 이용하게 될 것이니 해적기지라고 칭한 것입니다.

    필자가 볼 때는 해적녀는 선배종북주의자들로부터 철저한 교육을 덜 받은 함량미달생 이거나 아니면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 이길 것이라는 자신감이 너무 충만해져서 일찍 속내를 드러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철저한 종북주의자들은 절대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속내를 드러내놓고 하다가 역풍을 맞아 본 경험이 많기에 경험 많고 세련된 종북주의자들은 절대로 자신들의 속내를 드러내는 법이 없습니다. 철저하게 가면을 쓰고 민주주의라든가 평화 환경 정도만 드러내주고 나머지는 꽁꽁 숨겨두고 있지요.

    자랑스런 대한민국 해군을 해적이라 부르는 해적녀에게 공분을 느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종북주의자들의 속마음을 일찌감치 드러내준데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도 생기게 됩니다.

    해적녀 스스로 민주통합당은 자랑스런 대한민국 해군도 해적이라 여기는 이런 사람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일깨워준데 대해서 그녀에게 감사패라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