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인삼닭찜 등 선봬한식 기내식 개발·해외 시연회 참석… 한식 세계화

  • 비빔밥과 인삼닭찜 등 한식이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대한항공은 8일 ‘2012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ITB)’에서 비빔밥과 인삼닭찜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2012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는 7일(현지시간)과 8일 양일간 독일 베를린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기내식 전문 조리사의 비빔밥과 인삼닭찜 조리 과정을 보여주고 완성된 기내식을 객실승무원들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미리 준비한 600인분의 비빔밥과 200인분의 인삼닭찜이 행사 시작 30분 만에 동이 나는 등 한식이 큰 인기를 끌었다.

  •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국제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지속적으로 비빔밥을 출품하고 있다.

    지난 1월 스페인 박람회에서는 비빔밥과 함께 불고기 덮밥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머큐리상을 수상한 비빔밥과 비빔국수를 비롯해 삼계탕, 꼬리곰탕, 북어국, 한정식, 한식죽, 막걸리쌀빵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각종 해외 시연회에 참가해 한식을 알림으로써 세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