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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삼성전자 독일 법인장 이선우 전무에게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하는 세계적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세빗(CeBI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프린터, 디스플레이, 통신기기 등 17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하며 글로벌 IT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세빗 개막식엔 독일 메르켈 총리가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함에 따라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A4 컬러 레이저 복사기·프린터 신제품 7종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처음 공개된 A4 컬러복사기 1종과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6종은 다양한 컬러 라인업, 향상된 컬러 출력 품질, 빠른 출력 속도를 자랑한다.
분당 48매를 출력하는 기업용 A4 컬러복사기뿐만 아니라 분당 24매를 출력하는 기업용 프린터·복합기부터 분당 4매를 출력하는 개인용 제품 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고화질 컬러 출력을 구현하기 위해 신규 이미지 강화 기술인 ReCP(Rendering engine for Clean Pages)와 정교하고 동일한 토너 입자를 가진 신규 중합 토너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텍스트와 그래픽의 번짐 현상 개선 및 모서리 부분에도 정교한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여기에 1GHz 듀얼 코어 CPU를 탑재해 고용량 컬러 문서도 동급 싱글 코어 복사기 대비 최대 1.5배 향상된 속도로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저전력 설계와 분리형 소모품으로 총 유지 비용을 낮췄다.
아울러 미국 프린터 품질 테스트 기관 BLI가 인정한 에코 드라이버, 원터치 에코 버튼 기술을 적용해 토너와 종이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 남성우 부사장은 "삼성 A4 레이저 프린터는 유럽/CIS 28개국 중 독일, 이태리 등 9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수주 건, BLI 테스트 8개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B2B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