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4년 동안 23억 들여 만든 ‘평가지원체계’ 이관“체계 운용 효율성 강화, 상호운용성 업무의 과학적 평가 기반 마련”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은 6일 자체 개발해 운영해온 ‘국방 상호운용성 평가지원체계’를 상호운용성 업무 효율화, 평가 기능의 강화 등을 위해 국군지휘통신사령부(이하 국통사)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국방상호운용성 평가지원체계’란 향후 미래전쟁에서 모든 장비들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하고자 할 때 새로운 무기가 새로운 통신 시스템에 통합이 가능한 지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기품원은 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23억 원을 투자해 2011년 개발을 완료했다고 한다. 기품원은 이 시스템을 국방상호 운용성 정보를 사용하는 주체인 국통사로 이관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앞으로 국통사로의 성공적인 체계 이관을 계기로 보다 안정적인 체계 유지보수 및 효율적인 상호 운용성 평가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국군 지휘통신사령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