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길은 하나 뿐이다.

    대한민국세력의 총궐기를 감히 촉구한다.

                                     이  덕  기

      최근 바닥 빨갱이들이 말하는 ‘낙동강 전선’은 맞는 말이다. 대한민국 권력따먹기를 앞두고 특정지역을 거명하고 있지만, 현재의 대한민국 형국은 1950년 한여름과 다를 바 없다. 낙동강에 배수진을 친 대한민국의 처지이다. 올해 두 번의 권력따먹기는 결코 “따먹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 대한민국세력도 빨갱이들도 다 동의한다. 대한민국 존폐가 걸린 싸움이다. 그러하니 ‘쓸모있는 얼간이’의 대표격인 백모 교수는 벌써부터 “2013년 체제” 운운하고 있다.
     
      6·25전쟁이 북괴군의 기습 남침이라지만, 그 전쟁은 엄청난 준비 끝에 이루어진 기획된 전쟁이다. 역사는 그렇게 증언하고 있다. 올해 두 번의 권력 쟁탈전을 앞둔 상황도 그렇다. 2대째 너무 잘 쳐 먹어서 뒈진 독재자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은 바닥빨갱이들이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전쟁이다. 6·25전쟁이 무력전이었다면, 금번의 전쟁은 정치전·사상전·이념전이다.

      우리 대한민국세력은 두 번의 큰 기적을 이뤄냈다. 첫 번째 기적은 대한민국의 건국이다.
    1946년 10월 미군정은 남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느 체제로 독립국가를 이루기를 원하느냐?”고 여론조사를 했다. 응답은 이랬다. 사회주의 체제 70%, 공산주의 7%, 자본주의 14%... 우리는 이렇듯 열악하고 척박한 환경에서 선각자들의 피나는 노력에 힘입어, 그리고 그에 동의하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자랑스런 자유대한민국을 세웠다. 이것은 실로 ‘기적’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

      그리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 즉 경제적 기적을 이뤘다.
      그런데 작금의 형편은 “1948년 8월 15일 건국된 대한민국이 막을 내리지 않으면” 기적이 될만큼 되어버렸다. 주인이 버린 자리에 객(客)이, 적(敵)이  차고 앉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한반도에서 지속되어 온 이념전쟁을 중도실용(中道實用)이라는 모호한 말따먹기로 외면한 채, 아둔한 탐욕과 부패로 바닥빨갱이를 키우고 부풀리고, 판에 불러들인 집단에게 대한민국 세력 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할 것을 강조한다. 물론 이미 늦었고 중도실용(重盜失勇)으로 전락했지만, 지금이라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우리는 또  묻지 않을 수 없다. 싹수가 누렇게 변하기 시작한 당(黨)의 비대위(肥大胃) 위원장에게 대북 항복문서인 2007년의 '씹싸(10·4)선언'을 진짜 이행할 것인지 말이다. 이 문서가 제대로 된 약속이니, 그 정신을 받드느니 하는 짓거리는 연말 싸움에서 코피가 터지는 지름길임을 진짜 모르는 건지...

      대한민국세력은 다시 기적을 이뤄야 한다. 제 3의 기적, 즉 이념의 전장에서 승리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그 지속성을 만방에 과시하여야만 한다. 그리고 제 4의 기적, 즉 한반도 전체에 자유민주주의의 뿌리를 굳건히 내리는 자유통일로 나가야 한다. 그런데 지금 그 길에 안개와 어둠이 짓누르고 있다. 누구도 헤치려 하지 않고 비켜가려고만 한다.

      이제 길은 하나 뿐 이다. 대한민국세력이 직접 나서자. 2대째 너무 잘 쳐 잡수셔서 뒈지고, 또 비슷하게 뒈질 어린 놈에게 권력을 물려준 악질 세습독재를 숭모하여 따르면서, 어린 돼지새끼에게 대한민국을 갖다 바치자는 어릿광대 족속들에게 철퇴를 내리자. 그 대표격인 자는 대를 이어 돼지 족속과 절친하며, 결코 대한민국이 조국이 아니다.
      직·간접으로 좃선로동당의 지령을 받아 끄나풀 노릇을 하고 있는 위선자 집단의 가면과 껍질도 벗겨야 한다. 이 성스러운 일은 누가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도실용(重盜失勇)도 싹수 누런 당(黨)도 현재는 할 수 없다. 할 의지도 없는 듯하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서둘러서 반드시 하겠다면, 우리 대한민국세력은 기꺼이 받아들일 수는 있다.

      도리가 없다!!!
      대한민국세력의 총궐기를 감히 촉구한다.
    분연히 일어나 목숨을 걸자. 제 3, 제 4의 기적을 위해...

                                  자유기고가     더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