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없는 나에게 1박2일은 즐거움이다""1박2일, 게스트로도 한 번도 출연 안했다"

  • '예능9단' 차태현이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의 신규멤버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예능감을 과시했다. 

    차태현은 2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1박2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차태현은 섭외과정을 이야기하며 "처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고 운을 띄었다. 그리고 그는 "한 30분정도 고민을 한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본인에게는 30분이면 엄청난 고민이다"며 "그래도 비교적 다른 분들에 비하면 빠른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또 차태현은 빠른 결정을 한 계기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는 "1박2일에 게스트로도 한 번도 나온 적 없기에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가 컸던 것 같다“며 진지한 말을 했지만 이내 그는 "유일한 촬영이다"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2주에 한 번 유일한 촬영이라 하나도 안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기존멤버인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과 신규멤버인 김승우, 성시경, 주원 등도 모두 참석했다.

    취재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사진 양호상 기자 n2cf@newdaily.co.kr